이상준 "여친 두고 다른 여자 보는 것, 작용·반작용 법칙" 너스레(코빅)[결정적장면]

이해정 2021. 6. 2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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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준이 여자친구를 두고 다른 여자를 보는 것을 황당한 주장으로 합리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은 "핸드폰 안 쓰는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나냐. 중독된 게 더 낫다"며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고개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 작용, 반작용 법칙 같은 거다. 그런데 핸드폰에 중독된 여자친구는 이걸 모른다"고 엉뚱한 주장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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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여자친구를 두고 다른 여자를 보는 것을 황당한 주장으로 합리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6월 20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2021년 2쿼터 최종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두분사망토론' 토론 주제는 시도 때도 없이 SNS 하는 여자친구와 핸드폰 자체를 안 쓰는 여자친구 중 선택하는 것이었다.

이상준은 SNS 중독된 여자친구는 비키니 사진도 올리는 수준이라는 설정을 듣고 "내가 찍어주겠다. 내가 인간 삼각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준은 "핸드폰 안 쓰는 여자친구를 어떻게 만나냐. 중독된 게 더 낫다"며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고개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 작용, 반작용 법칙 같은 거다. 그런데 핸드폰에 중독된 여자친구는 이걸 모른다"고 엉뚱한 주장을 내놔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박영진은 "SNS를 하면서 각종 챌린지를 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우리 때는 금 모으기 챌린지밖에 할 수 없었다"고 침을 튀기며 분노했다. 이어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한다"고 쐬기를 박았다.

이상준은 "핸드폰이 없는 여자친구는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갔더니 움집으로 향한 슬픈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질 수 없는 박영진은 "셀카 찍겠다고 계속 찍다가 남자친구 사진도 한 장 찍으면서 이상한 필터 씌운다"며 이상준, 박영진에 매드몬스터 필터를 씌운 사진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치열한 사망 토론 끝에 결과는 87:82로 핸드폰 자체를 안 쓰는 여자친구를 주장한 박영진이 승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영진이 생크림을 뒤집어썼고 스태프 실수로 버튼이 잘못 눌린 것으로 밝혀져 코너 끝까지 웃음을 선물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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