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신 접종률 낮은 지역 국지적 확산 우려..미주리주 환자 급증

김아영 기자 2021. 6. 21.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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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주리주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주리주에서 병원·의원들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콕스헬스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에드워즈는 자신의 병원들에서 신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낮은 백신 접종률은 물론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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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르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낮은 미주리주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주리주에서 병원·의원들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콕스헬스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에드워즈는 자신의 병원들에서 신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낮은 백신 접종률은 물론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즈 CEO는 "델타 변이가 환자 급증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 남부와 중서부의 대부분, 그리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의 대부분은 델타 변이와 마주치면 비슷한 환자의 급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 종으로 전파력이 더 강하고 치료제나 백신의 효과는 감소할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미주리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백신 접종률이 낮은 축에 속합니다.

CNN은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지 500일이 됐다면서 이전의 정상에 가까이 가고 있지만 국지적으로 낮은 백신 접종률과 변이의 확산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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