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보좌관, 北 메시지에 "흥미로운 신호..'협상하자' 기다려"

김아영 기자 2021. 6. 2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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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최근 대화와 대결에 다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정확히 무엇을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보낼 수 있는 분명한 신호는 '예스, 해보자, 앉아서 협상을 시작하자'고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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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최근 대화와 대결에 다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현지시간 20일 ABC방송 '디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우리에게 어떤 종류의 더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후속적으로 취하는지 지켜보기 위해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전한 것은 미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북한 핵 프로그램의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북한과 원칙에 입각한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그 방향으로 일을 시작하기 위해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됐는지 여부에 대한 평양의 분명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정확히 무엇을 기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보낼 수 있는 분명한 신호는 '예스, 해보자, 앉아서 협상을 시작하자'고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란 핵 문제와 북한 핵 문제의 경우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루기 시작하는 외교를 대신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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