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보험' 이달말부터 줄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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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 진단을 보장해주는 '백신보험'이 이달 말부터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진단비를 지급하는 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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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 진단을 보장해주는 ‘백신보험’이 이달 말부터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한 진단비를 지급하는 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 독소, 백신 등 특정 물질에 반응하는 전신 중증 알레르기 질환을 뜻한다.
보험사들은 대부분 특약 형태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아나필락시스를 제외한 다른 부작용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보험은 앞서 3월 말 삼성화재와 라이나생명이 각각 특약과 소액단기 보험으로 선보인 바 있다.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으면 연간 1회에 한해 200만 원을 보장하는 조건이었다. 당시 삼성화재는 해당 특약의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해 이달 28일까지 독점 판매권을 얻었다.
삼성화재의 독점 판매 기한이 종료되는 데다 최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후발 보험사들이 잇따라 백신보험 개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백신보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다만 해당 상품들이 백신 부작용 중 아나필락시스 진단만 보장한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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