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 5분, 교육·환경 다 갖춘 '숨은 알짜'

[분양 단지 입체 분석] 지역주택조합 '한강 광장'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강 광장’ 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7층 6개 동, 232가구 규모다. 현행법상 모집 신고를 위한 가구 수가 232가구이며, 추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거쳐 최고 15층, 총 440가구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와 84㎡ 등 실수요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주택형 위주로 설계된다. 지하철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인 데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교통·교육환경 뛰어난 광진구

한강 광장이 들어서는 광진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서울의 인기 주거지로 부상했다. 한강을 접한 데다 아차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광장동에서 올림픽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잠실 생활권이고,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등 교통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이런 입지에도 지금껏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들어서는 ‘한강 광장’은 한강·아차산과 가까운 쾌적한 환경에 교통·학군 등의 입지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 광장 지역주택조합 제공

광진구 내에서도 광장동 주요 단지들의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연한이 거의 다 돼 신규 주거시설이 많이 공급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고,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도 풍부하다. 광장동 ‘광장현대 5단지’, ‘광나루현대’ 등은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가 서울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평가됐다는 인식 덕분에 실거래가와 호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군 등 교육환경 역시 실수요자 사이에서 광장동 선호를 높이는 주요 이유로 꼽힌다. 광남중은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광남고 역시 주요 명문대 진학률이 높다. 광장동의 교육열은 강남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는데 대치동 학원가에 대한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주변에 대형 개발 호재 풍부

한강 광장 주변의 다양한 개발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첨단업무복합단지는 광진구 통합 청사를 포함해 상업·업무·주거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 동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옛 동부법조타운 부지에 아파트 1363가구, 31층 규모 오피스 빌딩, 34층 규모 MICE(공연·전시)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서울종합터미널 현대화 사업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슈다. 30년 된 터미널이 호텔, 업무시설, 관광·문화시설이 결합한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한다. 내년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강광장' 개요

한강 광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을 걸어서 5분 만에 갈 수 있다. 또 동서울종합터미널이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아차산 생태공원, 뚝섬 한강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구의공원 등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녹지도 주변에 풍부하다. 인근에 롯데마트, 테크노마트, 엔터식스, CGV 등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한강 광장의 가장 큰 매력은 3.3㎡당 2100만원대부터인 경쟁력 있는 공급가격이다. 한강 광장 분양 관계자는 “현재 부분적으로 철거가 시작되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착공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서울 광진구 능동 255-4번지(천호대로 634)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