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오늘 3분기 전기요금 발표..인상vs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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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오늘(21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3개월 단위 연료비 변동분(지난 3월~5월)을 반영한 3분기 전기요금이 오늘 한전 홈페이지에 공고됩니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 원칙대로라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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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오늘(21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도입한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3개월 단위 연료비 변동분(지난 3월~5월)을 반영한 3분기 전기요금이 오늘 한전 홈페이지에 공고됩니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지난 3∼5월 두바이유 평균가격은 배럴당 64달러 수준으로 2분기 기준시점이 되는 지난해 12월∼올 2월 평균 가격(55달러)보다 16%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 원칙대로라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정부가 '국민 생활 안정'을 이유로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국제유가가 급격히 오르며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9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전기요금까지 오를 경우 물가 인상을 더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정부는 2분기에도 '국민 생활 안정'을 이유로 1분기 수준으로 요금을 동결했습니다.
전기요금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단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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