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현장.."산학융합 새 플랫폼"

박영하 2021. 6. 20. 23: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앵커]

인공지능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AI혁신파크가 기업은 물론 대학 연구진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산학융합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즉 인공지능 전문가인 유니스트 교수의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울산지역 기업체 직원들입니다.

유니스트 AI혁신파크가 마련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CCTV에서 작업자의 이미지를 지워야 하는 업체의 고민이 손쉽게 해결됩니다.

[박보은/스카이시스 직원 : “인공지능한테는 가르쳐주면 자기가 배운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우게 되니까 깔끔하게 지워지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다른 강의실에서는 AI를 활용해 공정의 품질을 예측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재경/삼양사 생산팀장 : “(설탕 제조과정에서) 여과 물질들이 잘 안 걸러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측 모델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고...”]

첫 학기인 올해 36명의 기업체 직원이 참여해 11건의 기업 맞춤형 실습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백승렬/유니스트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 “놀랬던 것은 생각보다 저희 쪽에서 연구하는 초기 단계의 알고리즘이 산업에서는 되게 유용하게 쓰인다는 인상을 받아서...”]

올해 출범한 AI혁신파크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경원/유니스트 AI혁신파크 사무국장 : “AI를 적용해서 기업경쟁력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서는 반도체나 헬스케어 같은 새로운 신산업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 되겠고요.”]

이와 함께 올 상반기에만 12개의 AI 관련 창업기업도 유치한 AI혁신파크.

제조업 혁신과 산학융합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