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산업현장.."산학융합 새 플랫폼"
[KBS 울산][앵커]
인공지능을 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AI혁신파크가 기업은 물론 대학 연구진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산학융합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갑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AI 즉 인공지능 전문가인 유니스트 교수의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울산지역 기업체 직원들입니다.
유니스트 AI혁신파크가 마련한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CCTV에서 작업자의 이미지를 지워야 하는 업체의 고민이 손쉽게 해결됩니다.
[박보은/스카이시스 직원 : “인공지능한테는 가르쳐주면 자기가 배운 것에 대해서는 제대로 지우게 되니까 깔끔하게 지워지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다른 강의실에서는 AI를 활용해 공정의 품질을 예측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재경/삼양사 생산팀장 : “(설탕 제조과정에서) 여과 물질들이 잘 안 걸러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측 모델 알고리즘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고...”]
첫 학기인 올해 36명의 기업체 직원이 참여해 11건의 기업 맞춤형 실습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백승렬/유니스트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 “놀랬던 것은 생각보다 저희 쪽에서 연구하는 초기 단계의 알고리즘이 산업에서는 되게 유용하게 쓰인다는 인상을 받아서...”]
올해 출범한 AI혁신파크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경원/유니스트 AI혁신파크 사무국장 : “AI를 적용해서 기업경쟁력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서는 반도체나 헬스케어 같은 새로운 신산업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 되겠고요.”]
이와 함께 올 상반기에만 12개의 AI 관련 창업기업도 유치한 AI혁신파크.
제조업 혁신과 산학융합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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