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GTX-D 원안반영 '국회시위'

강근주 2021. 6. 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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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은 1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과 합동집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합동집회에는 김상호 시장과 이정훈 구청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 하남시와 강동구 시민대표가 참석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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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오른쪽) 16일 GTX-D노선 김포-하남 원안 반영 ‘국회집회’.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은 1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과 합동집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김포-하남 원안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합동집회에는 김상호 시장과 이정훈 구청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강동구-하남시 GTX-D 노선 공동유치위원회 등 하남시와 강동구 시민대표가 참석했으며, 정하영 김포시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합동집회에서 김상호 시장 등은 ‘GTX-D 강동~하남 연결을 위한 원안 반영 공동 촉구문’을 발표하고, 국토교통부는 이를 반드시 이행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김상호 시장은 공동 촉구문을 발표하며 올해 4월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의 GTX-D 김포-부천 노선이 △비합리적 △근시안적 △민심역행 등 3가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북을 연결하는 GTX가 평균 78㎞ 3개 노선이 추진 중인 반면 동서축 노선은 21㎞에 불과하다”며 “향후 경기동부권까지 아우르는 합리적 교통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김포-강동은 모두 인구 증가세가 가파른 자치단체”라며 “21㎞ 노선으로는 미래 교통수요를 결코 감당할 수 없다”며 “하남-김포-강동 등 3개 지자체 125만 민의를 제대로 들어야 정부 정책은 신뢰와 공정을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왼쪽 두번째) 16일 GTX-D노선 김포-하남 원안 반영 ‘국회집회’. 사진제공=하남시

국토부가 올해 4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서 GTX-D 노선을 김포-부천으로 축소 발표한 이후 하남시-김포시-강동구 등 지자체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하남시-강동구 합동집회는 5월12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더구나 5월20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하남시-김포시-부천시-강동구 단체장이 함께 ‘GTX-D 원안 사수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하남시공동유치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5월18일부터 ‘GTX-D 노선 원안 및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20일간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에는 8만50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했다. 하남시공동유치위원회는 서명부를 10일 국토부에 전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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