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당구여제' 피아비, LPBA 개막전 우승.."상금 고국 불우이웃에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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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31·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PBA 무대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피아비는 20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에게 세트 스코어 3-1(7-11 11-4 11-10 11-9)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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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31·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PBA 무대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피아비는 20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에게 세트 스코어 3-1(7-11 11-4 11-10 11-9)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5차 대회에서 LPBA에 데뷔한 피아비는 두 번째 대회 출전 만에 LPBA 정상에 등극했다.
피아비는 우승 상금 2000만원을 획득했다.
세계 여자 3쿠션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피아비는 2010년 결혼 이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한 뒤, 2011년 남편의 권유로 당구에 입문했다.
2018년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른 그는 2019년 아시아 3쿠션 여자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피아비는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 김연아에 버금가는 국민적 영웅으로 통한다.
피아비는 상금 2천만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캄보디아에 못 가는데 아빠에게 상금을 전달해서 캄보디아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쓰겠다"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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