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尹 X파일' 배후설 일축.."장성철, 나와 무관"

신미진 2021. 6. 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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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 [사진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은 20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제기된 이른바 'X파일'의 배후설 대해 "저와 관련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성철 소장은 2018년 3월 의원실을 떠나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로 왕래 없이 TV로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건은 저와 전혀 관련이 없으니 오해와 억측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보수진영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간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X파일 의혹을 폭로한 이후 일각에서 제기된 배후설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 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처가 관련 의혹이 정리된 파일을 입수했다며 "국민 선택을 받기 힘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X파일의 실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건에는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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