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박현경, 2016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 합작 인연 화제

양미정 2021. 6. 2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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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른 박민지(23)와 박현경(20). 이 둘의 인연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20일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박민지와 박현경은 지난 2016년 세계 여자 아마추어골프 팀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해 이룬 바 있다.

이후 이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해 벌써 21승을 합작하는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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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 팀선수권대회 우승을 합작한 박민지(왼쪽부터), 최혜진, 박현경. 제공|대한골프협회

[스포츠서울 양미정기자] 오늘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나란히 1, 2위에 오른 박민지(23)와 박현경(20). 이 둘의 인연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20일 대한골프협회에 따르면 박민지와 박현경은 지난 2016년 세계 여자 아마추어골프 팀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해 이룬 바 있다. 멕시코 리베리아 마야의 마야코바 엘 카말레온 골프장에서 치러진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출전한 것.

3명의 국가대표 가운데 박민지는 맏언니였고, 박현경은 막내였다. 박현경보다 1년 선배인 최혜진(21)이 합류했다. 셋은 스위스를 무려 21타차로 따돌리면서 압도적 우승을 거뒀다. 이후 이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해 벌써 21승을 합작하는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이 둘은 이번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도 명승부를 펼쳤다. 초박빙 승부 속 박민지가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7언더파로 박현경을 꺾고 우승했다. 오늘 1승을 추가해 올해 9경기 중 5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는 ‘메이저 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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