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에 인도네시아 신규 확진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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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3737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1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태스크 포스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8만9909명으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담배 제조 중심지인 쿠두스, 자바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방칼란 등을 중심으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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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의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3737명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1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사망자도 371명으로,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태스크 포스 발표에 따르면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8만9909명으로,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5만4662명이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7000여만 규모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인구 밀도가 높은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담배 제조 중심지인 쿠두스, 자바 해안에서 약간 떨어진 방칼란 등을 중심으로 인도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쿠두스의 경우 지난 달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 수가 매우 낮은 수준이었는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감염자 수가 35배 급증했다.
WSJ는 인도네시아는 변이 확산을 추적하는 역량에 한계가 있어 델타 변이가 얼마나 널리 퍼지고 있는지 측정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에서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비중은 인구 5% 미만으로, 대부분 중국 시노백 백신을 맞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인도네시아에서 감염 확산이 증가할 것"이라며 "상황을 억제하려면 거리두기 강화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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