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바다로..초여름 날씨 속 나들이객 '북적'

송세혁 2021. 6. 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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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초여름 날씨 속 산과 바다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푸른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서퍼들,

큰 파도가 밀려오자 보드 위로 재빨리 몸을 일으켜 수면 위를 미끄러집니다.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지기 일쑤지만 파도를 타는 짜릿함에 더위는 저 멀리 날아갑니다.

[노건우 / 경기도 화성시 : 올해 처음 타러 왔는데요. 아들과 왔는데, 너무 재밌고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 것 같아서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백사장에선 텐트를 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은 모래 놀이 재미에 흠뻑 빠졌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자유로운 외출에 대한 기대도 커졌습니다.

[정재훈 / 서울 장안동 : 오랜만에 나와서 물놀이도 하고 하니까 너무 좋아요. 백신 접종률이 높아져서 아이들이 편안하게 마음 놓고 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심 인근 야산에도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에는 울창한 나무 그늘이 제격입니다.

물줄기가 시원하게 솟구치는 저수지에선 오리배를 타며 한낮 더위를 식혀봅니다.

[이찬희 / 충북 청주시 :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주말을 맞아서 어머님, 아버님하고 같이 놀러 나왔는데 날씨도 좋고 좋아요.]

여름 문턱에서 본격 장마를 앞둔 휴일, 시민들은 나름대로 더위를 식히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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