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위기의 한화생명, 브리온 제물로 서머 첫 승(종합)

박상진 2021. 6. 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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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화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서머 첫 승을 올렸다.

2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5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프레딧 브리온과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3세트 초반 한화생명이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조금씩 앞서나갔고, 브리온은 상대 드래곤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사상자가 발생하며 격차가 더 벌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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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화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서머 첫 승을 올렸다.

2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리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5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프레딧 브리온과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첫 세트 초반 브리온과 킬을 주거니 받거니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19분 교전을 기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고, 바론 앞으로 상대를 불러들여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교전으로 경기는 한화생명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고, 한화생명도 경기를 길게 가져가지 않고 1세트를 마무리했다.

반대로 2세트는 브리온의 분위기였다. 세트 극초번반 선취점을 얻은 브리온은 계속 드래곤 스택을 쌓아가며 상대를 급하게 만들었고, 세 번째 드래곤을 막기 위해 달려드는 상대를 잡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어 22분 이른 시간에 대지 드래곤 영혼을 얻어낸 브리온은 바론까지 얻었고, 장로 드래곤까지 획득한 브리온은 역시 길게 경기를 가져가지 않고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 한화생명이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조금씩 앞서나갔고, 브리온은 상대 드래곤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사상자가 발생하며 격차가 더 벌여졌다. 두 보번째 전령까지 얻어간 한화생명은 탑 1차 포탑을, 브리온은 1킬을 추가하며 경기는 중반으로 흘러갔다. 이 사이에 한화생명은 세 번째 드래곤까지 얻어가며 상대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다. 결국 한화생명이 바다 드래곤 영혼을 챙겨갔고, 바론 앞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4킬을 바탕으로 바론 획득 후 장로 드래곤까지 차지하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여름 첫 승전보를 올렸다.

종로 │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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