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엔 '전면등교'..확진자 천 명 안되면 '정상수업'

이승훈 2021. 6. 20. 22: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거리 두기 완화조치에 따라 모든 학교도 다시 문을 엽니다.

전국의 신규 발생 환자가 천 명이 안 되고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정상 수업의 원칙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2학기 학교 전면등교 방침엔 변함이 없습니다.

새 학기엔 어떻게든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해달라는 부모가 10명 가운데 9명이 넘는 게 현실이라서입니다.

그래서 학교만큼은 확산 세가 아주 심하지 않으면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새 거리 두기 2단계까지, 그러니까 신규 환자 천 명이 안 되면 학교는 문을 닫지 않는 걸 원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치원과 직업계고 등은 3단계에도 정상적인 수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변경된 기준은 대부분의 학교가 7월 3주경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점과 학교 현장의 준비를 위해 2학기 개학 시작에 맞춰서 적용합니다.]

가장 큰 걱정은 한 반의 학생이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의 수업은 어떻게 할 거냐는 겁니다.

교육부는 학교 특성에 따라 과학실 등 특별 교실을 일반 교실로 바꾸거나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을 이용하는 방안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학급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늘어난 교사는 '기간제 교사'를 활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뭣보다 학교와 교육청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상황이 비교적 낫다고 판단하면 원격수업을 최소화할 수도 있고 반대로 거리 두기 1단계에도 주변 상황이 나쁘면 등교수업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이런 전반적 원칙에 따른 구체적인 학교 운영 방안은 다음 달 나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