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민속박물관 '다이노판타지'전 개최..공룡추억

강근주 2021. 6. 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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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시대를 살아간 원시 공룡이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서 부활했다.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서 '2021 기억프로젝트 V' 사업의 일환으로 백악기 시대 공룡을 주제로 한 '다이노 판타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편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대부도의 유적과 유물을 활용한 기억 프로젝트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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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다이노 판타지’ 특별전 포스터.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백악기 시대를 살아간 원시 공룡이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서 부활했다.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서 ‘2021 기억프로젝트 V’ 사업의 일환으로 백악기 시대 공룡을 주제로 한 ‘다이노 판타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9월20일까지 진행되며 최근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공룡발가락 화석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학계와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안산 대부도 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공룡화석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공룡과 공룡알 화석 전시와 함께 작가 상상력이 결합된 공룡 관련 회화, 조각 작품 등 28점도 전시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시회에는 조성훈-이기철 등 중견작가 2인이 참여했다. 조성훈 작가는 옛 문헌들을 참고해 가상의 공룡과 공생하는 세계를 회화로 그려냈고, 이기철 작가는 특유의 사실적 조각 실력과 상상력으로 조각 작품 ‘토데노돈’을 선보였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전경.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이번 전시는 2021년 경기도 지역문화 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중 하나로 안산시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안산시 지원을 받아 개최됐다.

심수정 박물관 팀장은 “공룡에 대한 학술적, 미학적 접근을 통해 원시시대에 대한 관람객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라며 “특히 전시작을 통해 관람객이 대부도에 실존했던 공룡과 허구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것도 전시의 색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2017년부터 대부도의 유적과 유물을 활용한 기억 프로젝트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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