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제한 대폭 완화..7월부터 백신 접종자 야외 '노마스크'

김웅래 2021. 6. 20. 22: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적용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4단계로 간소화
'5인 이상 집합금지' 완화..거리두기 단계별 차등 적용
"방역 상황 토대로 개편 추진..백신 보급으로 위험도 감소"

[앵커]

앞으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금처럼 5단계가 아니라 4단계로 줄여 적용합니다.

단계가 줄어드는 만큼 지금보다는 활동의 폭은 훨씬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4명씩 모여앉은 식당 손님들.

5인 이상 집합금지 이후 익숙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집니다.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로, 단계 간소화와 모임 제한 완화가 핵심입니다.

거리두기는 5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하고,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5인 이상 집합금지는 단계별로 차이를 둬 적용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된 영업시간 제한도 완화됩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새로운 거리두기의 핵심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방역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피로감, 이제 어느 정도 저희들이 대책을 고민할 때가 됐습니다.]

거리두기 개편 방향은 방역 상황을 토대로 결정됐습니다.

백신 보급으로 위험도가 감소했고, 감염 양상이 집단에서 개인 차원으로 바뀌고 있어 이제는 서민경제에 피해를 덜 주는 방향으로 방역 체계를 고쳐야 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장관 : 현재 유행 특성이 소규모 접촉에 의한 감염이 우세한 점을 반영한 것입니다. 지역별로, 분야별로 자율권을 확대하되 이에 맞는 책임은 강화할 것입니다.]

거리두기 개편안과 함께 백신 인센티브도 다음 달부터 적용됩니다.

예방 접종을 끝낸 사람들은 모임 제한 인원에서 빠지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가 아니라면 밖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