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이현욱, 예수정에 "날 무너지게 하는 이보영 막아달라" [종합]

전미용 2021. 6. 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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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이 이현욱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을 찾아간 엠마수녀(예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희수는 엠마수녀를 곽수창 동생이 숨어 있는 곳으로 불러 한지용이 저지른 모든 일을 낱낱이 설명했다.

이후  엠마 수녀는 한지용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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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예수정이 이현욱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한지용(이현욱)을 찾아간 엠마수녀(예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용 사망 전 이야기가 펼쳐졌다. 한지용은 한 회장을 만났다. 한 회장은 한지용에게 "오늘부터 네 진짜 아버지가 될까 한다. 애비로서 해야 할 일을 해야겟다. 내려놓거라. 다 내려놔라. 잘못한 일 있으면 사죄하고 새 사람으로 살아.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다 버리고 씻어내"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용은 "그럴 수 없다"며 돌아섰다. 한지용은 메이드에게 돈을 건네며 "나 대신 병원을 좀 다녀달라. 좀 세게 처방해 달라고 해달라"며 심부름을 시켰다. 

서희수는 엠마수녀를 곽수창 동생이 숨어 있는 곳으로 불러 한지용이 저지른 모든 일을 낱낱이 설명했다. 이어 "이 사람을 한지용이 찾는다. 이곳을 알려 한지용이 벌 받을 수 있게 할 건지..모든 걸 수녀님께 맡기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엠마 수녀는 한지용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용아 넌 하면 안 되는 일을 해버렸다. 왜 그랬냐"고 물었고 한지용은 "신이 뺏어간 모든 걸 내 힘으로 이뤘다. 이 세상에서 내 힘으로 못할 것 이제 아무 것도 없다. 더 이상 날 위해 기도하지 마라. 대신 서희수를 막아달라. 날 무너지게 하는 서희수를 멈추게 해달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엠마수녀가 대답을 하지 않자 매몰차게 대했다. 엠마수녀는 "주님이 널 사랑하신다. 그걸 잊으면 안 돼"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이에 한지용은 "그럼, 신에게 말해라. 날 버리라고"라며 대답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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