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 구이·독도 새우..울릉도가 부른다
심윤지 기자 2021. 6. 20. 21:58
EBS1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경향신문]
험한 동해바다 파도를 3시간 넘게 가로질러야만 도착하는 신비의 섬. 21일 EBS 1TV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는 푸르고 눈부신 초여름의 울릉도로 떠난다.
울릉도는 전체 면적의 80%가량이 산악지형이다. 차로도 오르기 힘든 급경사의 아찔한 절벽이 푸른빛으로 물들었다. 절벽에도 밭을 일군 농부들 덕분이다. 요즘은 부지깽이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섬쑥부쟁이 수확이 한창이다. 뜨거운 햇빛 피할 곳 하나 없지만 낫질 한 번에 바다 한 번, 낫질 한 번에 하늘 한 번 바라보니 어느새 수확한 나물만 무려 600㎏이다.
꽁치물회부터 오징어내장탕, 울릉도칡소구이와 독도새우까지. 울릉도에 왔다면 꼭 먹어야 하는 별미도 놓칠 수 없다. 바이크 대여점 앞에서 우연히 만난 울릉도 주민이 신계숙의 일일 여행가이드를 자처한다.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라는 나리분지부터 코끼리바위와 삼선암, 그리고 가파른 산등성이 ‘깍개등’의 집까지. 울릉도의 매력에 빠져 9년째 이곳에 살고 있다는 그를 따라 울릉도의 숨은 매력을 찾아나선다. 방송은 오후 10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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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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