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예수정, 이현욱 살인알고 무릎 꿇고 눈물 '자수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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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이 이현욱의 살인을 알고 무릎을 꿇고 눈물 흘렸다.
6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4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엠마 수녀(예수정 분)는 한지용(이현욱 분)을 설득하려 했다.
엠마 수녀는 한지용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지용아,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 왜 그랬어?"라고 자수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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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이 이현욱의 살인을 알고 무릎을 꿇고 눈물 흘렸다.
6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 14회(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에서 엠마 수녀(예수정 분)는 한지용(이현욱 분)을 설득하려 했다.
서희수(이보영 분)는 엠마 수녀에게 곽현동을 보여주며 “한지용의 취미는 링 안에서 사람들을 싸우게 하는 거였다. 이 사람을 이렇게 만든 사람은 이 사람의 형이다. 이 사람의 형은 한지용이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수는 “한지용이 이 사람을 미친 듯 찾고 있다. 수녀님, 선택하세요. 이 사람이 여기 있다는 걸 한지용에게 알려 그의 죄를 덮든지 한지용을 설득해 죄를 인정하고 자수하게 하든지. 수녀님께 이 칼자루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혜진(옥자연 분)은 형사에게 그 일을 말하며 “나와 서희수 씨는 한지용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끝없는 추악에 브레이크를 밟아줘야 했다. 그는 하준이 아빠였으니까요”라고 진술했다. 엠마 수녀는 한지용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지용아,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 왜 그랬어?”라고 자수 설득했다.
하지만 한지용은 “난 이제 다 이뤘다. 신이 빼앗아간 모든 걸 내 힘으로 다 찾았다. 내가 그토록 아프고 외로웠던 것도 다 힘이 없어서였다. 난 이제 힘이 생겼다. 이 세상에서 못할 게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까 더 이상 저를 위해 기도하지 마라. 날 무너트리려는 서희수를 멈추게 해라. 그럴 생각이 아니라면 여기서 나가라 당장”이라고 분노했다.
엠마 수녀가 “주님께서는 널 사랑하셔. 널 사랑하셔. 그거 잊어버리면 안 돼”라고 말하자 한지용은 “그럼 신한테 전하세요. 날 버리라고”라고 응수했다. (사진=tvN ‘마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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