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흘째 신규 확진 10명대..백신 접종률 29.7%

차주하 2021. 6. 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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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잠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나흘 연속 1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남의 백신 접종률은 29.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때 4명까지 떨어졌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원에서만 9명, 진주 3명, 함안 1명 등 모두 13명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연속 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동일합니다.

최근에는 창원과 진주, 김해 등 도심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원의 한 종교시설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창원과 사천의 확진자들이 창원의 한 종교시설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자 104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입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은 다음 달 4일까지 해당 종교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와 예배 참석자, 접촉자 등을 모두 검사할 계획입니다.

진주에서는 해외입국자 3명이 추가 확진됐고, 함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현재 98만 6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29.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기준에 대해 이번 주 각 시·군의 의견을 모아 적용 단계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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