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흘째 신규 확진 10명대..백신 접종률 29.7%
[KBS 창원] [앵커]
잠시 한 자릿수로 떨어졌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나흘 연속 1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남의 백신 접종률은 29.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한때 4명까지 떨어졌던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창원에서만 9명, 진주 3명, 함안 1명 등 모두 13명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연속 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동일합니다.
최근에는 창원과 진주, 김해 등 도심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원의 한 종교시설에서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창원과 사천의 확진자들이 창원의 한 종교시설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자 104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종교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입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은 다음 달 4일까지 해당 종교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와 예배 참석자, 접촉자 등을 모두 검사할 계획입니다.
진주에서는 해외입국자 3명이 추가 확진됐고, 함안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지인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현재 98만 6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29.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기준에 대해 이번 주 각 시·군의 의견을 모아 적용 단계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영상편집:안진영
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도권 6인 모임 허용…다중이용시설 자정까지 영업
- 2학기부터 일평균 확진자 1,000명 아래면 “매일 전면 등교 허용”
- “美, 北과 4차례 접촉 시도…‘전향적 제안’ 준비 중”
- ‘백신 맞고’ 日 입국 선수 첫 확진…“개회식 관중 2만 명으로”
- [제보영상] 강남대로서 공사 가림막 인도 덮쳐…행인 3명 부상
- [인터뷰] ‘은어낚시통신’ 윤대녕 작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씁니다”
- “예정일보다 131일 먼저” 생존율 0%라던 0.3㎏ 미숙아, 첫번째 생일
- [영상] “이러면 감사원에 누가 내부고발 하나요?”
- 1년 동안 9조…천문학적 액수 기부 이어 가는 베이조스 전 부인 ‘매켄지 스콧’
- [취재후] ‘오픈런’해도 못 사는 초고가 시계…‘리셀샵’의 비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