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발렌츄나스·사보니스와 대결 앞둔 이승현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

서호민 2021. 6. 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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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이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필리핀 클라크 앙헬레스 대학교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 필리핀과의 A조 예선 2차전에서 77-8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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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이승현이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필리핀 클라크 앙헬레스 대학교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window3 필리핀과의 A조 예선 2차전에서 77-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조별예선 4승 2패로 2위가 됐고, 6전 전승을 기록한 필리핀이 선두를 확정했다.

16일 필리핀과 맞대결에서 패배한 한국은 이날 승리와 함께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또 다시 필리핀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분패했다.

한국은 라건아가 20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이현중이 13점 8리바운드, 이승현이 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으로 힘을 냈다.

선수 대표로 인터뷰에 응한 이승현은 "필리핀과의 두 경기 모두 아쉽게 진 것 같아 농구 팬들께 죄송하다. 이유를 막론하고 진 것은 진 것이기 때문에 결과에 승복하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 한국은 곧바로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이 열리는 리투아니아 카우나스로 향한다. 한국은 A조에서 베네수엘라, 리투아니아와 경쟁한다. 다음달 1일 베네수엘라, 2일 홈팀 리투아니아를 상대한다.

특히 2년 전 국내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에서 맞붙었던 리투아니아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요나스 발렌츄나스(멤피스) 등 NBA 리거가 속한 강팀이다. 한국으로선 이들과의 직접적인 매치업이 예상되는 이승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승현은 "솔직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리투아니아의 경우 인천에서 한 번 벽을 느껴봤었고, 유럽 농구가 한국 농구에 비해 레벨이 높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안해서 도전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배우는 입장에서 무조건 부딪혀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이승현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해달라

필리핀과의 두 경기 모두 아쉽게 진 것 같아 농구 팬들께 죄송하다. 이유를 막론하고 진
것은 진 것이기 때문에 결과에 승복하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Q. 이번 대표팀에서 고참급에 속한다

처음으로 고참으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나이는 아직은 어리지만 책임감을 많이 느꼈던
것 같고, 어린 선수들과 경기를 하다보니 패기나 열정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하)윤기나 (이)현중이, (여)준석이가 가진 능력이 내가 안 뛰어도 메꿔줄 수 있는 선수들이어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려고 노력했다.

Q. 매번 팀에서 주연보다 조연인 적이 많았는데 아쉬움은 없는지?

매 경기 할 때 마다 아쉬웠던 적도 있고, 보람을 느낀적도 있다. 그렇지만 대표팀에서 있을 때는 나보다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포지션상 주연이기보다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조연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쉬움이남을 때도 있지만 그런 역할을 해서 우리 팀이 이겼을 때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Q. 올림픽 최종예선전을 치러야 한다

솔직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리투아니아의 경우 인천에서 한 번 벽을 느껴봤었고, 유럽농구가 한국 농구에 비해 레벨이 높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안해서 도전하는 입장에서, 그리고 배우는 입장에서 무조건 부딪혀 물고 늘어지겠다는 각오다.

Q. 사보니스와 매치업을 하게 될텐데
 

깨지더라도 부딪치면서 깨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많이 배워오겠다.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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