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학 한국계 야구선수, 팔꿈치 수술 합병증(일명 토미존 서저리)으로 사망

김학수 2021. 6. 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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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야구팀 투수로 활동한 한국계 선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으로 숨졌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 학생 백상호(20) 씨가 지난 12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존 서저리)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토미존 서저리는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한국, 미국 등에서 팔꿈치 인대를 다친 투수들이 재기를 위해 이 수술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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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의 후유증으로 숨진 백상호(20) 씨[조지메이슨대 운동부 홈페이지 캡처]
미국 대학 야구팀 투수로 활동한 한국계 선수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으로 숨졌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조지메이슨대 학생 백상호(20) 씨가 지난 12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일명 토미존 서저리)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조지메이슨대 야구팀 감독 빌 브라운은 "대학 1학년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백군은 야구팀과 관련된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은 놀라운 팀원이었다"며 "그는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의 다른 운동부 관계자들도 백씨가 훌륭하고 헌신적 학생이었다며 추모했다.

백 씨는 2001년 1월 서울에서 태어났다고 NYT가 전했다.

고인은 메릴랜드주 솔즈베리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조지메이슨대 야구팀에서는 올해 3월부터 7차례 경기에 출전했다.

토미존 서저리는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한국, 미국 등에서 팔꿈치 인대를 다친 투수들이 재기를 위해 이 수술을 받는다.

보스턴대의 공중보건대 학장인 산드로 갈레아 박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기 어렵고 (사망) 원인을 밝히려면 부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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