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스티 결승골' 안양, 부산에 5-4 승리..선두 지켜

김학수 2021. 6. 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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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부산 아이파크를 누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은 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닐손주니어와 조나탄의 멀티골, 아코스티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을 5-4로 물리쳤다.

이로써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린 안양은 8승 5무 4패로 승점 29(23득점)를 쌓아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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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알리는 아코스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부산 아이파크를 누르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안양은 2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닐손주니어와 조나탄의 멀티골, 아코스티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을 5-4로 물리쳤다.

이로써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린 안양은 8승 5무 4패로 승점 29(23득점)를 쌓아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충남아산을 꺾은 전남 드래곤즈(승점 29·19득점)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부산을 상대로 5골을 몰아친 덕에 다득점에서 앞섰다.

안양이 올 시즌 1위에 오른 건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여만이다.

부산은 승점 23(7승 2무 7패)을 유지하며 5위를 지켰다.

전남은 충남아산을 1-0으로 꺾고 2위에 자리했다.

전남은 이날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원정 경기에서 이른 시간 결승골을 터트렸다.

전반 16분 발로텔리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며 패스를 건네자, 김영욱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올 시즌을 앞두고 전남 유니폼을 입은 2000년생 김영욱의 K리그 데뷔골이다.

전남은 추가 골을 만들지 못해 1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고, 결국 순위 경쟁에서 안양에 밀렸다.

승점을 쌓지 못한 충남아산은 4승 4무 7패로 9위(승점 16)에 머물렀다.

◇ 20일 전적
▲부산구덕운동장

FC안양 5(1-1 4-3)4 부산 아이파크

△ 득점= 닐손주니어③④(전12분, 후26분 PK) 조나탄⑥⑦(후1분, 후19분) 아코스티①(후47분·이상 안양) 김진규②(전30분) 이상헌①(후4분) 박정인⑤(후14분) 안병준⑬(후41분·이상 부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전남 드래곤즈 1(1-0 0-0)0 충남아산

△ 득점= 김영욱①(전16분·전남)

▲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 1(0-0 1-1)1 경남FC

△ 득점= 이시헌②(후13분·부천) 윌리안④(후29분·경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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