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점→2점→0점, 스윕패' KIA, 최하위 추락은 당연했다 [오!쎈 잠실]

한용섭 2021. 6. 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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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KIA 타이거즈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KIA는 지난 18일 LG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한 채 0-5 완봉패를 당했다.

KIA는 다음 주 2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한 나지완, 류지혁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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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2회말 1사 만루에서 KIA 선발 차명진이 2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당하고 있다. 2021.06.20 /jpnews@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부상 병동' KIA 타이거즈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첫 10위다. 외국인 투수들의 부상 이탈, 중심타자의 부상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하향 곡선이다. 

KIA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LG와 주말 3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이날 롯데-삼성전에서 롯데가 승리하면서 롯데에 반 게임차 뒤진 10위가 됐다. 

KIA는 초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1회 1사 후 김태진과 이정훈이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황대인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로 연결했다. 터커의 땅볼 타구는 전진 수비를 한 1루수에 잡혔고, 홈에서 3루 주자가 아웃됐다. 2사 만루에서 김민식이 삼진으로 물러나면 한 점도 뽑지 못했다.

KIA는 1회말 수비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2회초 1사 후 최정용이 유격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2사 후 최원준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김태진이 좌익수 앞 안타를 때렸고, 2루 주자가 홈으로 질주해 슬라이딩했다. 그러나 좌익수-포수로 이어진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1~2회 두 차례 찬스를 모두 살리지 못했다. 2회말 선발 차명진이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연거푸 내주고 강판됐다. 2회 3실점하며 0-4로 끌려갔다. 결국 0-6으로 완패했다. 

KIA는 지난 18일 LG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한 채 0-5 완봉패를 당했다. 19일에는 14안타 4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단 2득점, 찬스에서 번번이 침묵하면서 잔루를 무려 16개 기록했다. 이날도 1~2회 잔루를 5개 남기고 홈으로 한 명도 돌아오지 못했다. 홈에서만 2차례 아웃을 당해 아쉬웠다.   

KIA는 다음 주 22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한 나지완, 류지혁이 1군에 콜업될 예정이다. 최하위 탈출에 힘을 보탤 지 주목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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