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질주 류지현 감독 "첫 3연전 스윕, 홈팬들과 함께해 기쁘다" [경기 후 말말말]

김지수 2021. 6. 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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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시즌 첫 3연전 스윕과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류지현(50) LG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켈리의 시즌 4승을 축하한다"며 "오늘은 전체적으로 투타의 조화가 좋았다. 1회초 김용의의 호수비, 2회초 이형종의 홈 보살이 실점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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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시즌 첫 3연전 스윕과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케이시 켈리(32)가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켈리는 시즌 4승째를 챙기며 3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류지현(왼쪽) LG 트윈스 감독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한 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야수들도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1회초 1사 만루에서는 김용의(35)가 KIA 프레스턴 터커(31)의 1루 강습 타구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2회초 2사 1, 2루에서는 이형종(31)이 강한 어깨를 과시했다. 김태진(26)의 좌전 안타 때 2루 홈으로 쇄도하던 2루 주자 최정용(25)을 보살로 잡아내고 그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문보경(20)은 LG가 4-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LG는 연승 숫자를 ‘4’로 늘림과 동시에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주말을 맞아 잠실 홈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류지현(50) LG 감독은 경기 후 “먼저 켈리의 시즌 4승을 축하한다”며 “오늘은 전체적으로 투타의 조화가 좋았다. 1회초 김용의의 호수비, 2회초 이형종의 홈 보살이 실점을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올 시즌 첫 스윕 경기를 잠실에서 우리 팬들의 응원 속에 만들며 즐거움을 드린 것 같다”며 “주말 동안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성원에 감사하다.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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