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인 모임 · 자정까지..비수도권은 '전면 해제'

남주현 기자 2021. 6. 20. 2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수도권에서는 4명까지만 만나던 것을 6명으로 늘렸다가 다시 8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는 새 거리두기 2단계,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는 1단계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1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모임 인원, 시간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달부터 새로운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수도권에서는 4명까지만 만나던 것을 6명으로 늘렸다가 다시 8명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밤 10시 영업 제한도 자정까지 늘어납니다. 비수도권은 모이는 사람 수도, 시간도 제한이 없어집니다.

먼저,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는 새 거리두기 2단계, 그 외 대부분 지역에서는 1단계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수도권은 환자 발생 상황이 안정적이고, 수도권은 주간 평균 환자 수 326명으로 지역 유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서는 현재 10시에 문을 닫아야 했던 식당과 카페, 노래방은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고, 수개월째 문을 닫고 있는 유흥시설과 홀덤펍도 다시 문을 열고 영업할 수 있습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단계적으로 완화합니다.

수도권의 경우 2주간은 6인까지만 모일 수 있고 15일부터 8인까지로 확대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아무래도 사회적인 경각심이 있어서 바로 가지 않고 2주간은 이행기간을 도입하겠습니다. 6인 이하 사적 모임 등 일부 제한이 가해집니다.]


수도권은 기존과 같이 결혼식, 장례식 등 100인 이상 행사는 금지되는데, 종교시설에서는 좌석의 20%까지만 사용 가능했던 것이 30%로 확대됩니다.

1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모임 인원, 시간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강화된 방역으로 인해 서민 경제 피해가 누적되고 국민 피로감이 높아지자, 방역과 일상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개편안 마련에 방점을 뒀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에 대한 규제는 최소화하되, 사적 모임 제한 등 개인의 활동 규제는 유지합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상황을 점검한 후 오는 수요일까지 지자체별로 거리두기 단계와 이행기간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소지혜)     

▷ "숨통 트인다" 일상 회복 기대감…재확산 우려도 여전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362212 ]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