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도 거뜬히' LG 문보경, '2000년대생 신 해결사'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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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타선의 활력소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보경은 20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LG의 6-0 완승에 앞장섰다.
문보경은 이날 LG 타선에서 가장 호쾌한 타격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문보경의 2점포가 터지기 전까지 4-0으로 앞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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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은 20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LG의 6-0 완승에 앞장섰다. LG는 KIA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연승 행진 속에 선두를 굳게 지켰다.
문보경은 18일 KIA전에서 오른발 뒤꿈치 타박상을 입어 19일 경기에 결장했다. 다행히 20일 경기를 앞두고는 몸 상태가 호전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의가 1루수로 나서면서 이날은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결장이 달콤한 휴식처럼 작용했다. 문보경은 이날 LG 타선에서 가장 호쾌한 타격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5회말에는 잠실구장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LG는 문보경의 2점포가 터지기 전까지 4-0으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시원한 타격에 의한 득점은 아니었다. 1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선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그쳤고, 2회말에는 3점을 얻었으나 밀어내기 볼넷 2개와 희생플라이에 의한 추가득점이었다.
3회까지 앞선 두 타석을 범타로 흘려보낸 문보경은 5회말 무사 1루에서 KIA 3번째 투수인 사이드암 박준표의 초구 투심패스트볼(시속 139㎞)을 잡아 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LG가 가장 화끈하게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LG는 문보경의 2점포로 6-0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문보경은 이날 2타점을 추가해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8타점을 홀로 생산했다.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진 연속안타행진도 4경기로 늘렸다. 만 21세 새 얼굴의 뜨거운 타격감이 지속된다면, 단독선두 LG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타선 침체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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