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 대변인, 윤석열 향해 "이 꽉 물고 계시라. 아직 시작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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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이 꽉 물고 계시라"며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비꼬았습니다.
김 대변인은 "결국 내부 통제는 안되고 '총장님은 불쾌해하시는 상황'이 반복되며 내부 결정 단위에서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며 "평생 직장을 박차고 나온 이동훈 씨의 미래도 걱정이지만 윤석열씨의 미래가 더 걱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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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이 꽉 물고 계시라"며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비꼬았습니다.
김 대변인은 SNS를 통해 "열흘 만에 대변인을 내치는 인선 실력으로 캠프가 어떻게 꾸려질지 '우려반 우려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유도복 입고 재벌 총수와 정치인 내려치며 내가 천하제일이다 싶던 윤석열씨가 막상 여의도 UFC무대 올라와보니 좀 다르다 싶을 것"이라며 "친한 기자들한테 슬쩍슬쩍 흘려준 기사로 재미보다가 여의도 들어오는 소감이 어떠냐"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사퇴한 이동훈 전 대변인에 대해서도 "윤 씨와 매우 가까운 장예찬 씨를 쳐낸 것이 첫 실수였다"며 "신인 정치인과 동급 대접을 받는 불쾌감을 그대로 드러냈으니 그건 장예찬을 선택한 윤 씨에게 모욕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이 전 대변인 본인이 라디오에 나가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6말 7초니 해가면서 앞서나갔던 것이 두 번째 실수"라면서 "윤씨 입장에선 '기자 경력 좀 있다고 감히 날 끌고가?'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아일보 법조 출신 이상록 씨를 SNS 담당자로 밀어내고, 내부에서 아마 다툼이 꽤 있었을 것"이라며 "윗사람에겐 충성하고 직원들과는 불화가 잦은 그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 게 세 번째 실수"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결국 내부 통제는 안되고 '총장님은 불쾌해하시는 상황'이 반복되며 내부 결정 단위에서 결론을 내렸을 것"이라며 "평생 직장을 박차고 나온 이동훈 씨의 미래도 걱정이지만 윤석열씨의 미래가 더 걱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8023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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