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선 출마 23일 공식화

김미경 2021. 6. 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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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23일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추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면서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고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추 전 장관의 출마선언식은 23일 오후 2시 유튜브 추미애TV에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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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는 23일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다.

추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면서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고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사람보다 높은 것은 없다.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면서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강국의 진입로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라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의 출마선언식은 23일 오후 2시 유튜브 추미애TV에서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 전 장관은 "제가 개혁의 저항에 맞서 외롭게 고군분투하던 시절, 국민 여러분께서 힘내라며 만들어주신 구독자 21만의 '추미애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만나 뵙게 될 것"이라며 "별도의 내빈도 없고, 축사도 없다. 근사한 세레모니도 없다. 오직 저의 열정과 비전에 국민의 목소리만 담겠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앞서 지난 17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언론이 '추미애가 나오면 윤석열을 키운다'는 프레임을 씌웠다"면서 "한 마디로 '꿩 잡는 매가 두렵다'고 저는 생각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떤 사람인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제가 지휘감독자"라고 말한 바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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