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주52시간 준비하세요" 市, 영세업장에 맞춤 컨설팅

파이낸셜뉴스 2021. 6. 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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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내달 주52시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는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시간 단축지원 사업'을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하고 협의체 구성과 노동법 특강 등 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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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특강 등 지원

부산시가 내달 주52시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는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시간 단축지원 사업'을 올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하고 협의체 구성과 노동법 특강 등 지원 활동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경총,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역 사업자협회 대표들이 참여하는 '영세소규모 사업장 노동시간 단축 노사정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영세소규모 사업체의 근로시간 단축을 지원한다.

노사정 지원협의체는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동시간 단축 및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노동법 특강을 18일 한 데 이어 오는 23일에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 부산바이오기업협회, 엔지니어링협회 부산지회, 부산경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 등 회원사 400여곳으로 이 외에도 특강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해 강의자료와 함께 필요한 사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별 협회와 연계해 노동법 특강을 확대하고 특히 노사정 지원협의체를 통해 부산지역의 다양한 사업자협회를 대상으로 기업별 일대일 컨설팅,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현철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우리 지역의 영세소규모 사업장에 주52시간제가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부산노사민정협의회의 노동시간 단축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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