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을 대통령으로"..'균형사다리 전북본부' 출범

김동규 기자 2021. 6. 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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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고향인 전북에서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지자들은 그의 지원세력인 '국민시대'에 이어 '균형사다리'가 전북에서 출범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반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균형사다리 전북본부는 20일 전주시 소재 더메이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 전 총리 지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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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6.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고향인 전북에서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지자들은 그의 지원세력인 ‘국민시대’에 이어 ‘균형사다리’가 전북에서 출범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반전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균형사다리 전북본부는 20일 전주시 소재 더메이호텔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 전 총리 지원을 다짐했다.

균형사다리는 정 전 총리가 국민을 위해 만들 미래의 사다리를 통해 담대한 회복의 시대, 강한 대한민국의 시대로 함께 오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균형사다리 전북본부는 윤준병 국회의원과 전정희 전 국회의원, 송만규 한국화가, 윤지희 청년기업가, 이원석 전 전북대 총학생회장이 공동상임대표를 맡았다.

또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성주·안호영·김수흥·신영대·이원택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한다.

무소속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유기상 고창군수를 제외한 전북 12개 시·군 단체장들도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열린 '균형사다리 전북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6.2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날 행사에는 전북에서 김성주·안호영·김수흥·윤준병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밖에 조오석(광주 북구갑)·강득구(경기 안양시)·양경숙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이 자리에 함께 했다. 또 전북 각지역에서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정세균을 연호했다.

공동상임대표인 윤준병 국회의원은 “이제 본격적으로 대선과 관련된 예비경선의 불이 붙었다”며 “이 불을 제대로 지피려면 우리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현재 리더 중에 경제를 가장 잘 아는 후보는 정세균 전 총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념식에 이어 정 전 총리는 ‘정세균에게 듣는다’ 형식으로 정책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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