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부터 덮밥까지.. 아재 입맛 '1인 간편식'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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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과 배달이 세대를 아우르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중장년층을 겨냥한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전후로 매출이 약 23% 늘어나는 등 인기 배달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중장년층이 즐겨찾는 국밥 메뉴의 배달도 코로나19 이후 보편화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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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과 배달이 세대를 아우르는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중장년층을 겨냥한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소비층이 1인 가구 중심에서 가족 단위로 확장되면서 4050도 배달 서비스를 인숙하게 사용하고,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최근 매콤한 제육과 상큼한 미나리의 풍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미나리 제육덮밥'을 선보였다. 직장인들의 인기 점심식사 메뉴인 제육덮밥을 스쿨푸드 스타일로 해석한 메뉴다.
'대창구이덮밥'은 중장년층에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메뉴다. 코로나19 전후로 매출이 약 23% 늘어나는 등 인기 배달 메뉴로 자리를 잡았다. 고소한 육즙을 머금은 대창과 수제 양념소스의 조화가 특징이다. 푸짐한 토핑이 올라간 한 그릇으로 든든한 한 끼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중장년층이 즐겨찾는 국밥 메뉴의 배달도 코로나19 이후 보편화되는 모습이다.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배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가량 증가했다. 육수당의 주요 메뉴는 국밥류로, 서울식국밥, 수육국밥, 순대국밥, 육개장 등을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배달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맛과 품질이 진화된 메뉴와 제품들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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