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진 티구안·돌아오는 골프..하반기 신차로 무장하는 폭스바겐

장우진 2021. 6. 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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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올 하반기에 해치백인 신형 골프를 비롯 3종의 새 모델 차량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말부터 잇따라 신차를 선보이는 등 판매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수입차의 대중화에 속도낸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티구안 5인승 모델이 작년 말 판매 중단돼 물량이 없는 상태여서 대기 수요도 충분하다.

아테온은 올 1~5월 2424대가 팔리며 전년보다 56.7% 감소했지만 신형 모델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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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8세대 골프.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2세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 하반기에 해치백인 신형 골프를 비롯 3종의 새 모델 차량을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말부터 잇따라 신차를 선보이는 등 판매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면서 수입차의 대중화에 속도낸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3분기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판매 중인 티구안 2세대 모델은 작년에만 1만1663대가 팔려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66% 수준이다.

올해는 티구안 5인승 모델이 작년 말 판매 중단돼 물량이 없는 상태여서 대기 수요도 충분하다. 7인승인 올스페이스 모델은 지난달까지 1498대가 팔렸다.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신형 티구안에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가 탑재됐다. 이는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및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의 기능이 적용됐다.

안전 사양에서는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에 관심이 간다. 이는 출발부터 시속 210㎞까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기능이다.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도 부분 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테온은 올 1~5월 2424대가 팔리며 전년보다 56.7% 감소했지만 신형 모델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테온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로 불리는 쿠페형 디자인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올해 고성능 모델 '아테온 R'과 적재 공간을 넓힌 '아테온 슈팅 브레이크', 친환경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등을 선보였다.

4분기에는 해치백 모델인 8세대 골프가 돌아온다. 골프는 디젤 게이트가 터지기 전인 2014년 연간 7200대, 2015년에는 9500대 이상 팔리는 등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시장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경험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모델에는 시속 210㎞까지 지원되는 주행 보조 기능이 적용됐다. 또 카투엑스(Car2X) 기술을 통해 수집한 교통정보를 집단 지능을 통한 활용으로 위험을 사전 경고라는 기술도 브랜드 처음으로 탑재됐다.

글로벌 엔트리 트림 기준으로는 경우 LED 헤드·테일라이트 및 레인 어시스트 차로 유지 시스템, 교차로 충돌방지 브레이킹 시스템, 프론트 어시스트, 카투엑스, 온라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탑재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보다 16.2% 늘어난 7085대를 판매해 벤츠·BMW·아우디에 이어 수입차 브랜드 4위를 차지했다. 디젤 게이트 사태 이후 판매가 재개된 2019년부터 다시 한국 시장에서 안착해나가는 분위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4분기 이후 세단 파사트·제타, 소형 SUV 티록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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