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모두 복귀한 선두 울산, 이태희 동점포에 5연승 불발 

서정환 2021. 6.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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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29, 성남FC)가 극적인 동점포로 울산의 5연승을 막아냈다.

성남FC는 2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울산현대와 2-2로 비겼다.

성남은 전반 26분 이스칸데로프가 수비수를 제친 뒤 동점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전반 31분 홍철의 크로스를 김민준이 헤딩골로 연결해 2-1로 다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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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태희(29, 성남FC)가 극적인 동점포로 울산의 5연승을 막아냈다. 

성남FC는 20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울산현대와 2-2로 비겼다. 성남은 2연패서 벗어났다. 선두 울산은 5연승이 좌절됐으나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4-3-3의 울산은 바코, 힌터제어, 김민준 스리톱이 나섰다. 윤빛가람, 신형민, 고명진의 미드필드진에 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섰다. 골키퍼는 조현우였다. 

성남은 3-5-2로 맞섰다. 뮬리치와 이중민외 투톱에 서보민, 이스칸데로프, 이규성, 안진범, 이태희의 중원이었다. 최지묵, 리차드, 이창용의 스리백에 골키퍼는 김영광이었다. 

국가대표들이 모두 복귀한 울산은 강했다. 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올린 공을 힌터제어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울산이 1-0으로 기선을 잡았다. 

성남은 전반 26분 이스칸데로프가 수비수를 제친 뒤 동점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울산은 전반 31분 홍철의 크로스를 김민준이 헤딩골로 연결해 2-1로 다시 앞섰다. 

후반시작과 함께 이태희의 동점골이 터졌다. 뮬리치의 슈팅을 조현우가 쳐내자 쇄도하던 이태희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울산은 후반전 이청용과 원두재까지 넣어 마지막 승부를 걸었지만 결승골을 뽑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인성이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이태희가 손을 써서 김인성을 넘어뜨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은 취소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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