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더위야 물러가라~' 이시헌, 시원한 슈팅으로 득점 '쾅'

오종헌 기자 2021. 6. 20.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시헌이 경남FC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부천FC1995는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경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시헌은 후반 14분 박준희의 패스를 받아 우측면을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2 7경기에 출전 중이던 이시헌은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2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 이시헌이 경남FC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시원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부천FC1995는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경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0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도전한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한지호, 추정호, 이시헌이 포진했고 국태정, 조수철, 송홍민, 박준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조현택, 김정호, 강의빈이 짝을 이뤘고 전종혁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분위기는 경남이 주도했다. 경남은 에르난데스, 윌리안를 중심으로 부천의 골문을 열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부천은 경남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집중했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1분 경남의 역습 과정에서 윌리안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전종혁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부천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부천은 후반 초반 이시헌을 중심으로 몇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득점의 주인공은 경기 내내 활발한 몸놀림을 보여준 이시헌이었다. 이시헌은 후반 14분 박준희의 패스를 받아 우측면을 파고든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2019년 부천에서 임대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이시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완전이적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2 7경기에 출전 중이던 이시헌은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2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시헌은 득점 직후 박창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천은 1-0 스코어를 지키기 위해 분전했지만 후반 30분 윌리안에게 실점을 내주며 아쉽게 비겼다. 연승을 깨졌지만 부천은 부진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시헌이 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