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이시헌 대포알 골' 부천, 경남과 1-1 무..4G 무패

오종헌 기자 2021. 6. 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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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이시헌의 활약에 힘입어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했다.

부천은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경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0위, 경남은 승점 22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후반 17분 경남은 윤주태를 빼고 채광훈을 출전시켰고 부천은 이시헌을 대신해 박창준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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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부천] 오종헌 기자 = 부천FC1995가 환상적인 골을 터뜨린 이시헌의 활약에 힘입어 4경기 무패(2승 2무)를 기록했다. 

부천은 20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7라운드에서 경남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10위, 경남은 승점 22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부천FC1995(3-4-3) : 전종혁(GK) - 조현택, 김정호, 강의빈 - 국태정, 조수철, 송홍민, 박준희 - 한지호, 추정호, 이시헌

경남FC(4-3-3) : 손정현(GK) - 김동진, 김영찬, 이광선, 김주환 - 윌리안, 이우혁, 백성동 - 도동현, 윤주태, 에르난데스

[경기 내용] 팽팽한 접전...한 골씩 주고 받은 양 팀

경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김동진이 에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강의빈 맞고 굴절되면서 윗그물에 걸렸다. 부천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11분 경남의 역습 과정에서 윌리안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전종혁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경남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윤주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빠르게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다시 한번 부천의 좋은 선방이 나왔다. 전반 39분 경남의 프리킥 상황에서 공이 김영찬의 머리로 향했지만 그보다 앞서 전종혁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냈다.

경남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가져갔다. 도동현을 대신해 황일수를 투입했다. 부천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3분 송홍민이 우측면으로 내준 패스에서 역습이 시작됐다. 이시헌이 마지막 슈팅을 가져갔지만 손정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부천의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후반 5분 한지호가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부천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박준희의 패스를 받은 이시헌이 우측면을 파고 들었고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이시헌의 발 끝을 떠난 공은 크로스바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7분 경남은 윤주태를 빼고 채광훈을 출전시켰고 부천은 이시헌을 대신해 박창준을 투입했다. 경남이 또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5분 에르난데스를 빼고 고경민을 투입했다. 부천도 변화를 줬다. 후반 29분 한지호를 대신해 안재준이 출전했다.

경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0분 이우혁이 중앙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경민이 머리로 떨궈줬고, 이를 윌리안이 감각적인 발리로 득점했다. 부천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2분 추정호를 빼고 크리슬란을 투입했다. 경기 막판 부천의 몰아쳤다. 후반 추가시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크리슬란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

부천FC1995(1) : 이시헌(후반 14분)

경남FC(1) : 윌리안(후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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