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한국, 또 다시 필리핀 벽 넘지 못해..4승 2패로 亞 예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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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필리핀의 벽을 또 다시 넘지 못했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대학교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7-82로 패했다.
종료 2분 8초를 남기고 한국은 필리핀에 71-77 6점 차로 리드를 내줬으나, 이후 한국이 양홍석의 3점슛과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묶어 77-79, 2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이대성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한국은 필리핀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 1개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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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필리핀 클락 앙헬레스 대학교 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7-8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4승 2패로 A조 2위가 됐고, 필리핀은 6전 전승을 달리며 1위를 확정했다.
지난 16일 열렸던 첫 맞대결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종료 2분 8초를 남기고 한국은 필리핀에 71-77 6점 차로 리드를 내줬으나, 이후 한국이 양홍석의 3점슛과 라건아의 골밑 득점을 묶어 77-79, 2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필리핀은 이날 화끈한 외곽슛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3점슛 37개를 던져 14개를 성공, 37.8%의 적중률로 공격을 풀어갔다. 한국보다 5개 더 많은 3점슛을 터뜨렸다. 내외곽을 오가는 활발한 볼 흐름과 뜨거운 득점포로 홈에서 또 한번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라건아(20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이현중(13득점 8리바운드 3P 3개), 양홍석(12득점 3리바운드 3P 3개) 등이 분전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20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것과 또 고비마다 자유투(11/18)를 번번이 놓친 것이 패인이었다.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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