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3명 발생.."거리두기 2단계 30일까지"

오현지 기자 2021. 6.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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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5시 기준 3명(제주 1231~1233번)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제주도 역시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우선 제주도는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할 계획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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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거리두기 개편안 이달 말 발표
10일 오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2021.5.10/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0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5시 기준 3명(제주 1231~1233번)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3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231번 확진자는 업무차 인천을 방문한 지난 12일 인천시 연수구 87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232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을 방문했으며, 입도 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233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러시아에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는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함에 따라 제주도 역시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우선 제주도는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할 계획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재조정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기로 결정하며 그동안 5단계로 운영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조정하는 방침을 내놨다.

1단계는 일일 발생 확진자 수 전국 500명 이하·수도권 250명 이하, 2단계는 전국 500명 이상·수도권 250명 이상, 3단계는 전국 1000명 이상·수도권 500명 이상, 3단계는 전국 2000명 이상, 수도권 1000명 이상일 때 발동된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은 현 수준의 확산세가 유지될 경우 새 지침이 적용되는 7월부터 사적모임 금지가 전면 해제된다.

하향되는 제주지역 거리두기 개편안은 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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