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번 연속 부산대에 좌절된 단국대 우승 꿈, 김태유 감독 "아쉽다"

김영훈 2021. 6.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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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이번에도 부산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단국대학교는 2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부산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53–66으로 졌다.

단국대는 결승에서 부산대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단국대의 대학리그 첫 우승 꿈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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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이번에도 부산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단국대학교는 2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부산대학교와의 결승전에서 53–66으로 졌다.

단국대는 결승에서 부산대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9년, 2021년 1차 대회에 이어 세 번째. 단국대의 대학리그 첫 우승 꿈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김태유 감독은 “아쉽다. 조금만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경기 초반부터 준결승전 막판의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했는데, 발동이 늦게 걸렸다. 선수들에게 ‘어차피 마지막이다. 내일은 없으니 모든 것을 쏟고가자’고 했는데,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부산대도 마찬가지지만, 우리 선수들도 몸이 안 좋다. 아쉽지만 고맙다는 이야기밖에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준우승을 거둔 단국대는 이제 남은 일정을 준비해야 한다.

김태유 감독은 “7월에 있을 MBC배를 준비하겠다. 이후에는 왕중왕전과 10월에 있는 체전까지 있다. 그래도 이번 대회 치르면서 (이)현서, (최)아정이 등이 성장했다. 선수들이 고맙고 운영 폭이 넓어졌다. 잘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며 밝은 미래를 꿈꿨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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