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 디자인 특허출원 '쑥'

이해성 2021. 6. 20.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코로나19 장기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방역 용품 디자인 출원이 급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마스크 디자인 출원은 2490건으로 전년(786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체온계는 2019년 출원한 6건 전부가 접촉식 디자인이었으나 지난해는 전체 출원 건수(41건)의 88%인 36건이 비접촉식이었다.

입 부분이 투명한 마스크 디자인 출원은 2019년 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75건으로 급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코로나19 장기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방역 용품 디자인 출원이 급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마스크 디자인 출원은 2490건으로 전년(786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체온계는 41건, 손 소독기는 109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6배, 10배에 달했다. 오피스, 식당 등에 설치하는 칸막이는 지난해 131건으로 전년 11건에서 12배 가까이 늘었다. 방역 게이트는 2019년 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12건으로 급증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감염 예방이 일상의 중심이 되면서 비접촉 기능 강화, 투명 소재 활용 등이 디자인 트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체온계는 2019년 출원한 6건 전부가 접촉식 디자인이었으나 지난해는 전체 출원 건수(41건)의 88%인 36건이 비접촉식이었다. 입 부분이 투명한 마스크 디자인 출원은 2019년 1건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75건으로 급증했다. 영유아의 언어 발달 지연을 막기 위한 디자인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