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박민지, 한국여자오픈도 정복..시즌 5승 · 메이저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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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의 '대세'가 된 박민지 선수가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컵까지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박민지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습니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을 9억4천480만원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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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의 '대세'가 된 박민지 선수가 최고 권위의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우승컵까지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시즌 5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박민지는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습니다.
박현경을 2타 차로 따돌린 박민지는 이번 시즌 출전한 9개 대회에서 무려 5승을 따내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2007년 신지애가 기록한 KLPGA투어 한 시즌 최다 9승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한 박민지는 통산 우승 횟수도 9승으로 늘렸습니다.
박민지는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아 시즌 상금을 9억4천480만원으로 늘렸습니다.
다승과 상금랭킹 1위, 대상 포인트 1위를 굳게 지킨 박민지는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경신도 바라보게 됐습니다.
KLPGA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6년 박성현이 세운 13억3천309만 원입니다.
박민지는 박현경과 챔피언 조에서 17번 홀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나란히 16언더파 공동 선두로 마지막 18번 홀(파4)에 왔고 여기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박현경이 티샷을 깊은 러프에 빠뜨려 보기를 범한 반면, 박민지는 페어웨이에서 핀까지 158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1미터 앞에 떨궈 버디를 잡아내고 2타 차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전날 한국여자오픈 54홀 최소타 기록(201타)을 세웠던 박민지는 한결 어려워진 핀 위치에도 72홀 최소타 타이기록(271타)까지 세웠습니다.
이정민은 7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황유민(신성고 3년)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합계 4언더파로 임희정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사진=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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