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 성 소수자 행사에 트럭 돌진해 1명 사망

조성원 기자 2021. 6.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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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성 소수자 행사에 트럭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윌턴매노스 시에서 스톤월 항쟁 기념 성 소수자 행진이 시작되기 직전 흰색 픽업트럭이 보행자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제23선거구가 지역구인 슐츠 의원은 사건 당시 무개차에 타고 행진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으며, 트럭은 그가 탄 차를 아슬아슬하게 비켜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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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성 소수자 행사에 트럭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 플로리다주 브로워드카운티 윌턴매노스 시에서 스톤월 항쟁 기념 성 소수자 행진이 시작되기 직전 흰색 픽업트럭이 보행자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때문에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고 1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이번 일이 사고였는지 아니면 고의적 행위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구금된 트럭 운전자는 경찰에 액셀러레이터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 사이에 발이 끼어 차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었던 딘 트란탈리스 포트로더데일 시장은 사건 직후 지역방송에 '성 소수자 공동체를 겨냥한 고의적인 테러 공격'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 소속 데비 와서만 슐츠 연방하원의원이 목표였다고 말했습니다.

플로리다주 제23선거구가 지역구인 슐츠 의원은 사건 당시 무개차에 타고 행진이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었으며, 트럭은 그가 탄 차를 아슬아슬하게 비켜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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