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일 "손흥민,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스한 사람"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1. 6.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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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29)이 지난 시즌 팀 동료인 개러스 베일(32·웨일스)의 극찬을 받았다.

베일은 19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스(nice) 한 사람으로 뽑았다.

스카이스포츠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베일은 '손흥민이 축구계에서 가장 좋은 사람(nicest man)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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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스 마피아'를 뜻하는 W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는 개러스 베일(왼쪽)과 손흥민.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29)이 지난 시즌 팀 동료인 개러스 베일(32·웨일스)의 극찬을 받았다.

베일은 19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스(nice) 한 사람으로 뽑았다.

스카이스포츠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베일은 '손흥민이 축구계에서 가장 좋은 사람(nicest man)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베일은 미소와 함께 주저 없이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나이스한 사람이다"고 대답했다.

베일은 "손흥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늘 행복해한다"며 "물론 경기에서 지면 몇 시간 동안 슬퍼하지만, 이내 다시 웃음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이 경기뿐만 아니라 늘 동료들에게 미소와 도움이 되는 선수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일은 토트넘 내 웨일스 출신 국적의 선수로 구성된 '웨일스 마피아'에 비 웨일스 국적인 손흥민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은 초대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웨일스 마피아였다"며 "손흥민은 나와 조 로던, 벤 데이비스와 늘 어울린다"고 전했다.

이들과 채팅창도 따로 있다는 베일은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웨일스 마피아가 아니라 'WKM(웨일스코리아 마피아)이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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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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