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AR, 서로 밝혀줄 것..생태계 조성에 모든 산업 협력해야"

윤선영 2021. 6. 20.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G와 AR(증강현실)은 서로를 밝혀줄 것입니다."

밥 차이 화웨이 CMO(캐리어 비즈니스 부문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17일(현지시간) 열린 '베터 월드 서밋 2021'에서 '꿈을 현실로 바꾸는 5G·AR'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5G와 AR의 가치사슬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밥 차이 화웨이 CMO(캐리어 비즈니스 부문 마케팅 최고 책임자)가 17일(현지시간) 열린 '베터 월드 서밋 2021'에서 연설하고 있다. 화웨이 제공

"5G와 AR(증강현실)은 서로를 밝혀줄 것입니다."

밥 차이 화웨이 CMO(캐리어 비즈니스 부문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17일(현지시간) 열린 '베터 월드 서밋 2021'에서 '꿈을 현실로 바꾸는 5G·AR' 주제의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5G와 AR의 가치사슬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이날 행사에서 기기,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관점에서 AR 산업의 인사이트를 담은 'AR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는 5G와 AR 생태계 확장과 번영을 위해 모든 산업이 협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화웨이는 AR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고 이를 활용해 5G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

화웨이는 AR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3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밥 차이 CMO는 "AR은 교육, 소셜 네트워킹, 쇼핑, 여행. 내비게이션, 게임 등의 산업에서 우선적으로 대규모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AR은 실제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세계 간의 진정한 융합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고객들의 방문이 제한되자 AR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품과 솔루션의 성능을 시연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화웨이는 AR를 단순화하고 AR 앱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화웨이의 에어포토는 고유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2D 사진을 디지털 3D모델로 변환해 AR 3D 캐릭터 모델링 과정을 단순화한다. 또 개발자는 모바일 중심의 AR 개발 플랫폼인 '화웨이 AR 엔진'을 이용하면 10줄의 코드 작성만으로도 AR 효과를 낼 수 있다.

화에이는 5G와 AR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 산업계가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밥 차이 CMO는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는 격언처럼 AR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산업이 협업해 5G·AR 가치사슬을 만들어야 한다"며 "AR과 5G는 적절한 시기가 되면 더욱 결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