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뒤집히고 보트 시동 먹통..동해안 수상레저 사고 잇따라

안서현 기자 2021. 6.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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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도 고성에서 수상레저 사고가 잇따라 해경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4시 25분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송포리의 한 아파트 앞 70m 해상에서 '요트가 90도로 기울어져 있고, 사람들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24분쯤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앞 해상에서 2명이 탄 고무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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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원도 고성에서 수상레저 사고가 잇따라 해경 등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어제(19일) 오후 4시 25분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송포리의 한 아파트 앞 70m 해상에서 '요트가 90도로 기울어져 있고, 사람들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2.6t 세일링 요트 A호에는 선장 70살 이모씨를 비롯해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헬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2명을 구조했으며, 3명은 인근 카약활동자가 건네준 튜브를 이용해 물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5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어제 오후 5시 24분쯤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앞 해상에서 2명이 탄 고무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해 구조했습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 미리 바다 날씨를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하게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서현 기자a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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