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또 홈런 22호..최희섭 이어 홈런 더비도 나선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21. 6. 20. 15:41
오타니 20일 디트로이트전 3회말 투런 홈런
시즌 22호 홈런으로 블게주에 1개차 2위
19일에는 올스타 홈런 더비 참가 확정
아시아 선수로는 2005 최희섭 이어 2번째
시즌 22호 홈런으로 블게주에 1개차 2위
19일에는 올스타 홈런 더비 참가 확정
아시아 선수로는 2005 최희섭 이어 2번째
[스포츠경향]
투타겸업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최근 5경기에서 홈런 5개를 때려내는 무서운 장타력을 선보이고 있다. 홈런 파워를 바탕으로 일본 선수 최초로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도 참가한다.
오타니는 20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3회말 투런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바깥쪽 속구(153㎞)를 때려 에인절스타디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올시즌 오타니의 22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의 23개를 1개차로 바짝 뒤쫓았다.
오타니는 지난 16일과 17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고 19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홈런 2개를 더했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5개를 때려내는 상승세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다투는 오타니는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도 출전하기로 했다. 오타니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2021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흥분된다. 콜로라도에서 만나자”라고 썼다. 일본 선수가 홈런 더비에 나서는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최희섭이 2005년 LA 다저스 소속일 때 홈런 더비에 나선 바 있다. 올스타 홈런 더비는 7월13일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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