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공격파워 더 강해졌다..네덜란드대표팀 데파이 영입
김경무 2021. 6. 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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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든든한 공격자원을 한명 더 확보했다.
바르사는 19일(현지시간) 올랭피크 리옹과의 계약이 종료되는대로 데파이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다재다능, 기술, 그리고 공격에서의 파워"를 그 이유로 들었다.
데파이는 주로 왼쪽 공격수로 활약하는데 센터포드로도 기용이 가능한 선수다.
이로써 바르사 공격진은 기존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등에다 아구에로와 데파이까지 가세함으로써 다음 시즌엔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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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든든한 공격자원을 한명 더 확보했다. 주인공은 올랭피크 리옹의 골잡이 멤피스 데파이(27·네덜란드)다. 그는 현재 유로 2020에서 10번을 달고 네덜란드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중이다.,
바르사는 19일(현지시간) 올랭피크 리옹과의 계약이 종료되는대로 데파이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다재다능, 기술, 그리고 공격에서의 파워”를 그 이유로 들었다. 계약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다. 데파이는 주로 왼쪽 공격수로 활약하는데 센터포드로도 기용이 가능한 선수다.
앞서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대표팀 동료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랜 동안 활약한 세르히오 아구에로(33)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바르사 공격진은 기존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등에다 아구에로와 데파이까지 가세함으로써 다음 시즌엔 더욱 막강한 파워를 갖추게 됐다.
아버지가 가나 사람인 데파이는 9살 때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입단했고, 이후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네덜란드 1부 리그(에레디비시에)에 데뷔했다. 바르사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던 필리프 코쿠의 감독 지도 아래 에인트호번에서 가장 큰 스타들 중 한명이 됐다. 2015년 5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2017년 1월 리옹과 계약을 했다.
데파이는 유로 2020 C조 조별리그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서 페널티골을 성공시켜 네덜란드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네덜란드는 현재 2승으로 C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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