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펠레 기록 깬다"..펠레 "후배의 골행진 흐뭇해" 

서정환 2021. 6. 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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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29, PSG)가 '축구황제' 펠레(71)의 아성에 다가서고 있다.

이날 골로 네이마르는 A매치 68골을 기록해 펠레의 브라질 선수 A매치 최다골인 77골에 9골 차로 근접했다.

네이마르는 "펠레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이 골수도 조국을 대표해서 뛰는 기쁨에는 비할 수 없다.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되고, 가족들을 기쁘게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브라질을 대표한다는 것이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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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네이마르(29, PSG)가 ‘축구황제’ 펠레(71)의 아성에 다가서고 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닐톤 산투스서 열린 페루와 2021 코파아메리카 B조 2차전서 알렉스 산드루, 네이마르, 에베르통 히베이루, 히샬리송의 연속골로 4-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베네수엘라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날 골로 네이마르는 A매치 68골을 기록해 펠레의 브라질 선수 A매치 최다골인 77골에 9골 차로 근접했다. 

네이마르는 “펠레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하지만 이 골수도 조국을 대표해서 뛰는 기쁨에는 비할 수 없다.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되고, 가족들을 기쁘게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 브라질을 대표한다는 것이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고 기뻐했다. 

후배의 골 행진을 본 펠레는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를 볼 때마다 미소가 지어진다. 축하한다. 난 브라질 사람이다. 브라질 후배가 잘 뛰는 것이 행복이다. 내 골 기록도 깨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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