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에서 7층짜리 아파트 붕괴..3명 사망 · 7명 부상

조성원 기자 2021. 6. 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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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에서 7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신경보 등에 증극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 19일 낮 12시 40분쯤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루청현에서 아파트 1채가 무너져 입주민 27명 중 12명이 고립됐습니다.

사고 당시 이 아파트 인근에서는 터를 파는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인근 공사로 지반이 약해져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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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성에서 7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져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신경보 등에 증극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 19일 낮 12시 40분쯤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루청현에서 아파트 1채가 무너져 입주민 27명 중 12명이 고립됐습니다.

고립된 12명 중 10명은 병원에 이송됐지만 3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7명은 치료 중입니다.

이번 사고로 아파트 1채가 완전히 붕괴해 마치 지진이나 폭격을 맞은 현장을 방불케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3년 전에 완공돼 주로 임대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이 아파트 인근에서는 터를 파는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인근 공사로 지반이 약해져 발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후난성 정부는 사고 발생 직후 응급 사태를 발령하고 구조대 400여 명과 구조 차량 80여 대, 수색견과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바이두 캡처, 연합뉴스)

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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